결혼식 당일에는 신랑신부만 일찍 움직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양가 부모님 일정까지 생각하니 조금 달라졌다. 특히 집에서 예식장까지 거리가 애매하게 멀다면 아침부터 이동하는 것보다 전날 근처에서 쉬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송도웨딩박람회를 알아보면서 주변 숙소까지 같이 보기 시작했다.
예식이 오전 시간대로 잡히면 부모님은 준비를 위해 훨씬 더 일찍 일어나야 할 것 같다. 그래서 송도웨딩박람회에서 웨딩홀 후보를 정하게 되면 차로 10분 안팎에 있는 호텔이나 숙소가 있는지도 한번 확인해보고 싶다.
양가 가족이 모두 숙박할 필요는 없겠지만 지방에서 올라오는 가까운 친척이 있다면 객실 몇 개를 함께 잡는 것도 생각 중이다. 송도웨딩박람회를 다녀온 뒤 예식 날짜가 확정되면 숙박이 필요한 사람이 몇 명인지 먼저 물어보고 너무 늦기 전에 방을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.
숙소를 고를 때도 단순히 웨딩홀과 가까운지만 보지는 않으려고 한다. 송도웨딩박람회에서 전체 일정을 확인한 뒤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지, 주차가 편한지, 체크아웃 이후 짐을 잠시 맡길 수 있는지도 함께 보면 가족들이 움직이기 훨씬 편할 것 같다.
부모님께서는 굳이 돈을 쓰지 말고 당일에 이동하겠다고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. 그래서 송도웨딩박람회를 다녀온 뒤 예식 시작시간이 정해지면 실제로 몇 시에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지 계산해보고, 너무 이르다면 그때 숙박을 권해드리려고 한다.
처음에는 송도웨딩박람회를 알아보면서 예식장 안에서 벌어지는 일만 생각했다. 그런데 준비할수록 결혼식 전날 어디에서 자고 아침에 어떻게 이동하느냐도 당일 컨디션에 꽤 영향을 줄 것 같다. 모두가 새벽부터 서두르기보다는 조금 편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숙소 문제도 미리 챙겨두고 싶다.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