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구에 우리 사진을 크게 걸어둘까, 대전웨딩박람회 보다 웰컴보드가 눈에 들어왔다
26/09/05 김성영 조회 6

결혼식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신랑신부 이름이나 사진이 들어간 안내판인 경우가 많았다. 예전에는 그냥 장식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전웨딩박람회를 알아보다 보니 처음 도착한 하객이 제대로 찾아왔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역할도 꽤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요즘 대전웨딩박람회 관련 사진들을 보면서 웰컴보드 디자인도 은근히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됐다. 웨딩사진을 크게 넣는 방식도 있고 이름과 날짜만 아주 심플하게 적는 방식도 있어서 우리라면 너무 화려하지 않은 쪽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.

대전웨딩박람회에 가게 된다면 웨딩홀에서 기본 안내판을 제공하는지, 직접 만든 웰컴보드를 가져가도 되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다. 입구에 세울 공간이나 이젤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면 미리 알아두는 편이 당일에 훨씬 편할 것 같다.

문구도 조금 고민된다. 단순히 이름과 날짜만 적어도 깔끔하겠지만, 대전웨딩박람회를 다녀온 뒤에는 “오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”처럼 짧은 인사 한 줄을 넣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사진을 넣는다면 웨딩촬영 사진보다 평소에 둘이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을 써보고 싶기도 하다. 대전웨딩박람회에서 전체적인 예식 분위기가 정해지면 그 콘셉트에 맞춰 사진 한 장과 글자 정도만 넣어서 간단하게 만들어보려고 한다.

처음에는 대전웨딩박람회를 알아보면서 웨딩홀이나 드레스 같은 큰 것들만 신경 썼다. 그런데 준비할수록 하객이 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처음 마주하는 작은 안내판도 그날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. 너무 거창하지 않더라도 우리다운 인사를 하나 남겨두면 꽤 기억에 남을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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