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식장에 갈 때는 그냥 안내판만 보고 예식홀을 찾아갔는데, 막상 우리가 준비한다고 생각하니 하객들이 얼마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. 특히 예식홀과 연회장이 다른 층에 있으면 식이 끝난 뒤 사람들이 한꺼번에 움직일 것 같아서 엘리베이터가 충분한지도 궁금해졌다.
요즘 광주웨딩박람회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웨딩홀 사진만 보는 게 아니라 건물 구조도 같이 살펴보게 된다. 로비에서 예식홀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는지, 식사가 끝난 뒤 다시 이동해야 하는지에 따라 실제로 느끼는 편리함도 꽤 다를 것 같다.
광주웨딩박람회에 가게 된다면 엘리베이터 대수가 얼마나 되는지까지 물어볼 생각이다. 평소에는 별것 아닌 정보처럼 보이지만 예식이 연달아 있거나 하객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미리 확인해두고 싶다.
어르신 하객을 생각하면 계단이나 긴 이동거리도 조금 걱정된다. 광주웨딩박람회에서 웨딩홀을 볼 때 예식장과 연회장 사이를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,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하객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려고 한다.
가능하다면 실제 예식이 있는 시간대에 웨딩홀을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. 광주웨딩박람회 상담에서 설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하객들이 몰리는 순간에 로비가 얼마나 복잡한지 직접 보면 훨씬 감이 잘 올 것 같다.
예전에는 결혼식장을 고를 때 홀 분위기와 음식만 괜찮으면 된다고 생각했다. 그런데 광주웨딩박람회를 알아볼수록 하객이 주차장에서 들어와 예식홀을 찾고, 다시 식사를 하러 이동하는 과정 전체가 하나의 경험이라는 생각이 든다.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이지만 이런 동선이 편한 곳이면 결혼식 당일에도 조금 더 마음이 놓일 것 같다.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