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장 · 인간관계 187모든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아무도 용서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잔인하다
22/08/14 민후 조회 387
학자는 먹은 것을 입으로 토하여 새끼를 기르는 큰 까마귀와 같은자이고, 사상가는 뽕잎을 먹고 명주실을 토해 내는 누에와 같은 자이다.
개개인은 서로 속이고 속을 수도 있을 것이다. 그러나 모든 사람을속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, 어느 한 사람을 모든 사람이 속인 적도없다.
어른과 더불어 말할 때엔 처음에는 그 낯빛을 살피고, 다음에는 그 가슴을 살피며, 나중에는 다시 낯빛을 살피되, 공경하는 마음을 고치지 말아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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